| 중앙신문=고양=이종훈 기자 | 고양시 덕양구는 최근 구청 소회의실과 대자동 일원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50명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방지 전문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훈련은 매년 대형 산불이 집중되는 봄철을 맞아 진화 일선에서 산불진화 임무를 수행할 진화대원의 산불 대응 능력향상을 위해 훈련을 했다.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경기지회 소속 전문강사 2명을 초빙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산불의 기본 이론지식과 산불방지 안전사고 예방, 방화텐트 활용방법, 500L 용량의 간이수조 설치, 이동 펌프 및 500m 호스연결 등 기계화시스템 운용방법 등 산불진화에 따른 이론과 방화선 구축 등 실전 훈련을 병행함으로써 산불 초동진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는데 중점을 뒀다.
한편,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소각 등이 집중되는 오는 15일부터 4월 20일까지는 봄철 소각행위 금지기간으로 설정해 산불방지 기동단속을 하고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의 소각을 일절 금지하며 위반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 한다며 소각행위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덕양구 국근호팀장은 “이번 교육을 발판으로 이달 하순경 주요 산림지역에서 산불진화 실전 훈련을 할 계획이며 적극적인 산불예찰과 신속한 초동진화로 대형산불 없는 덕양구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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