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이천경찰서(서장 신상석)는 어르신들의 편리한 이동권 확보를 위한 어르신 우선주차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21일 관공서와 다중이용시설에 100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우선주차구역은 경기남부경찰청(청장 김양제)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수시책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따른 어르신 우선주차구역 설치로 편리한 이동권 확보를 통한 안전과 배려를 통한 경로의식을 확산하고자 올해 초부터 경기남부지역 내에서 시행중에 있다
이에 이천경찰서는 올해 3월부터 경찰서를 시작으로 시청·시의회 등 관공서와 이천의 대표적 다중이용시설인 설봉공원, 종합운동장, 이마트,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농협 등 총 230면을 설치했으며 이 달 말까지 300면 설치를 목표로 적극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이천경찰서에서는 법적근거마련을 위해 시의회의 협조를 받아 ‘이천시 주차장설치 및 관리조례’에 어르신우선주차장 주차구획의 설치 기준을 마련했다.
개정된 조례에는 주차면수 30면 이상인 노상·노외·부설 공영주차장에 2%이상 4% 이하로 하는 내용으로 조례제정이후 어르신주차 확대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 “어르신우선주차구역은 장애인주차구역과는 달리 일반인이 주차를 해도 단속이 이뤄지지는 않지만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배려문화로 정착하기 위한 취지인 만큼, 따뜻한 교통문화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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