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임미경 기자 | 여주경찰서(서장 최정현)는 지난 20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장점곤 한국전력 여주지사장 등 관계자 11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여주경찰서-한국전력 여주지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여주경찰서 피해자전담 경찰관이 범죄피해자의 피해 내용을 파악하여 한국전력 여주지사에 피해자 지원을 요청하면 한국전력 여주지사에서는 긴급생계비, 의료비 등 경제적인 지원과 함께 피해자 주거지 등에 대한 전기시설 수리 점검도 가능해져 범죄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도울 수 있게 됐다.
또한 여주경찰서 청렴동아리 회원과 한국전력 여주지사 봉사회원들과 공동으로 범죄피해자 및 소외계층에 대한 자원봉사도 실시해 지역사회에서 공동으로 작은 사랑을 실천하기로 했다.
최정현 서장은 “이번 양 기관 간 업무협약으로 피해자에 대한 긴급생계비, 의료비 등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져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피해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지자체․유관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범죄피해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점곤 한국전력 여주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주경찰서와 협력하여 범죄로 어려움을 당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안을 줄 수 있게 되어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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