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가축방역 우수 지자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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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가축방역 우수 지자체로 선정
  • 김한규기자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18.11.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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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 대상, 지자체 가축방역 추진실적 평가 결과

| 중앙신문=김한규기자 | 인천광역시가 가축방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의 가축방역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이중 6개 시·도를 가축방역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는데, 시(市)지역 중 인천광역시가 세종특별자치시(최우수)에 이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이다.

인천시는 9개소의 배합사료공장과 우제류 및 가금류 도축장이 있어 축산차량의 이동이 많고, 철새이동경로인 서해안 벨트에 위치해 있어 가축방역에 매우 불리한 상황이나, 취약요인을 세밀하게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 2017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구제역과 AI 발생위험이 높은 특별방역대책이 시작됨에 따라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가축질병 신고접수 및 신속한 초동방역을 위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질병예찰과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방역에 취약한 농가를 집중 관리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지난 해 축산농가와 시민들의 협조로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이러한 성과가 높이 평가돼 일선에서 함께 고생한 가축방역 관계자 모두에게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야생조류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어 축사 내외를 매일 소독하고, 구제역 백신접종을 철저히 하는 등 농가 스스로 차단방역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철새도래지, 축산농가 방문 자제를 주문했다.

앞서 인천시는 2017년 가축방역평가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 가축방역 관련 7개 평가항목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전국 8개 특·광역시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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