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이란 말 그대로 ‘만나는 일’이며, 유의어에 교제, 미팅, 일면(一面:모르는 사람을 처음 만남)이고 ‘랑데부’는 원래는 불어로, 특정한 시간을 정(定)해하는 밀회(密會:남몰래 모이거나 만남)로 특히 ‘남녀 간의 만남’을 말하며, 요새는 번개 팅(사전 약속 없는 채 즉석에서 사람들끼리 만남)이라는 말도 많이 쓰인다. 그 외, 조우(遭遇)는 ‘우연히 서로 만남(조봉:遭逢)’이고, 재회(再會)는 ‘다시 만남, 두 번째 만남’이고, 상봉(相逢)은 ‘서로 만남’이며, 그리고 해후(邂逅)는 ‘오랫동안 헤어졌다가 우연히, 뜻밖의 만남’을 의
문박사의 ‘생활속 지혜’ | 문학박사 문재익(칼럼니스트) | 2024-01-28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