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6.16 일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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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1건)
아직이란 마음은
불볕 같이 뜨거운 한낮엔 새들까지도 어디 그늘에서 쉬고 있을까 나는 것을 볼 수 없다.뙤약볕아래서 이기도 하지만 몸놀림이 전과 달리 힘...
중앙신문  |  2018-05-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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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라베이비(김재호)
새로운 꽃일까내가 이제 알았을까가우라베이비생소한 이름에귀가 번쩍눈이 반짝가녀린 줄기에하늘하늘길고 가는 꽃잎하늘에 매달린다때마침 산들바람...
중앙신문  |  2017-07-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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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꽃을 피우고(정소희)
계절은 말려나고 이끌려오듯망설임도 주저함은 없다그것은 약속이었고 믿음인지라 볕바른 곳에 꽃과 첫 대면은반가움과 놀라움은 기쁨이었으니언 ...
중앙신문  |  2017-05-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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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원용진)
홀로 지내는 시간들이더해 갈수록당신께 가는 길이 가까워지고깊은 상처가저며 낸 자리마다그리움이 남는 것을 아픔을 사랑했듯이그리움 또한간직...
중앙신문  |  2017-05-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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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는 神입니다(김지례)
나는 시를 읽으며자주 신의 출몰을 목격합니다 인간이 쓰는 시와신이 쓰는 시는 다릅니다 인간이 쓰는 시는 신이 출몰하지 않고신이 쓰는 시...
중앙신문  |  2017-05-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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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홍은숙)
살랑살랑마음을 흔들어 대며참 눈부시게도 내린다 솜털 같은 햇살너에게 겹쳐더 고운 뺨살레살레 흔들며참 곱게도 내린다 짧기도 하다눈 깜짝할...
중앙신문  |  2017-05-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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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나(원용진)
어제의 나는죽고 없다 오늘의 나는빈 껍질로허세를 부리며 산다 옛 나는존재를 망각한 채외형만 갖고 있다 지금의 나는그냥낯선 나그네
중앙신문  |  2017-05-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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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이 어디였던가(김재호)
벚꽃이 흐드러져터널을 이룬낮은 내리막길그 길이 어디였던가 향기에 취해차 세우고 그니와손잡고 한없이 걷던그 길이 어디였던가 지금도 그 길...
중앙신문  |  2017-05-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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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소리(조부선)
시야에 보이지 않지만시원함을 느끼는소리 있는 그대여 손 안에 잡히진 않지만손가락 사이로새어 나가는 그대여 냄새와 맛도 없지만얼굴에 부딪...
중앙신문  |  2017-05-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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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장명숙)
겨울 언 가지긴 터널 지나 열매 맺혔네샛노란 움튼 청춘어릴 적도화지 가득채운노란 꿈들이노란별 되어 가지에 내려앉았네돌돌 샘물이 흘러버들...
중앙신문  |  2017-05-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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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샙니다(김지례)
잔가지 터져꽃이 샙니다 하루가 다르게꽃이 샙니다 개나리 울타리참새들 웁니다
중앙신문  |  2017-05-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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