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한연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포천시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에서 ‘2018 교사 주말 힐링 캠프 3기’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행복한 선생님이 행복한 교실을 만듭니다’라는 주제 아래 교사의 자긍심과 사기 진작을 통한 업무 스트레스 해소 및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으며, 유·초·중등교사 87명이 참석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음악 치유 ▲웃음 치유 ▲마음 챙김 명상 ▲관계 향상 명상 ▲행복 교감 숲 명상 ▲행복 충전 에코워킹 등 치유와 명상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음악 치유와 웃음 치유 프로그램은 감수성 함양과 긍정적인 마인드 형성을 통한 심리적 치유와 회복에 중점을 둔다.
마음 챙김 명상과 관계 향상 명상, 행복 교감 숲 명상은 관계 개선을 위한 소통의 기술 습득으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행복 충전 에코워킹은 지역 명소인 명성산과 산정호수 등의 자연환경을 체험하고, 걷기 과정 속에서 성찰과 에너지 재충전의 계기를 마련한다.
특히, 교사들이 평일에 연수에 참석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연간 6회에 걸쳐 주말(금~토) 1박 2일 합숙으로 운영하며, 4기(10.26~27), 5기(11.9~10), 6기(11.23.~24.)에 각 기수별 88명씩 참여 할 수 있도록 연수 운영이 계획 돼 있다.
한편, 4~5월에 진행된 1~2기 연수에는 190명이 참여했으며, 2기에 참석한 연수생은 “몸과 마음의 기운을 충만하게 한 좋은 연수였다”며 “마음의 평화, 긍정 에너지를 얻어 학생들에게 더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다”고 말했다.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 송민영 원장은“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이번 연수를 통해 행복한 교사로 거듭나 행복한 교실,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