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대응2단계...인명피해 없어
'오전 5시13분께 초진, 잔불정리'
'오전 5시13분께 초진, 잔불정리'
|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25일 오전 3시27분께 시흥시 월곶해안로 월곶종합어시장에 불이 났다.
이 불은 종합어시장 점포 17곳을 모두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47분만인 오전 5시13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1단계에 이어 대응2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했다.
점포 17곳 중 4곳을 뺀 나머지 13곳은 창고로 사용 중이었으며, 당시 횟집 안에 있던 3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초 신고자는 "횟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53대와 인력 135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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