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따러 갔다가 고립된 70대 여성, 소방헬기로 무사히 구조
상태바
굴 따러 갔다가 고립된 70대 여성, 소방헬기로 무사히 구조
  • 김상현 기자  sanghyeon6124@naver.com
  • 승인 2023.02.20 21: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오후 5시23분께 인천 옹진군 광도에 고립됐던 70대 여성 A씨가 소방헬기로 무사히 구조됐다. 영상은 A씨 구조 장면. (영상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일 오후 5시23분께 인천 옹진군 광도에 고립됐던 70대 여성 A씨가 소방헬기로 무사히 구조됐다. 영상은 A씨 구조 장면. (영상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20일 오후 523분께 인천 옹진군 광도에 고립됐던 70대 여성 A씨가 소방헬기로 무사히 구조됐다A씨는 굴을 따러 바닷가 섬(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들어갔다가 수난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초 신고자는 A씨의 자녀로 어머니가 아침에 굴 따러 나간 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이날 오후 429분에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일대 수색을 벌여 이날 오후 514분께 인천 옹진군 섬 광도에서 A씨를 발견하고 그를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소방당국에 갑자기 물이 들어와 굴 따는 망태기와 핸드폰 등을 못 챙기고 몸만 빠져 나왔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중부해경과 함께 소방헬기 등 장비 8대와 인력 30명을 동원해 신고 1시간5분 만에 A씨를 구조했다.

한편, 광도와 제일 가까운 육지는 안산시 대부북동으로 직선거리는 약 730여 미터 되는 곳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