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14일 오전 10시19분께 평택시 청북읍의 한 도로를 달리던 3.5톤 식자재 납품 화물차량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차량과 차량 안에 있던 식자재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24분 만에 꺼졌다. 이 화물차량은 경유를 사용하는 2015년 식인 것으로 파악됐다.
화물차량 운전자 A씨는 “충남 서산에서 출발해 운행 중 앞부분에서 검은 연기가 나 갓길에 정차한 후 119에 신고했다”며 “화재 발생 전 계기판에서는 이상이 없었고, 최근 고장도 없었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2대와 소방력 387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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