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통지서 확인·재발급도 가능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시스템과 시 홈페이지를 연계해 민원인이 PCR 검사 결과나 격리통지 사실 등을 직접 확인·발급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스템 개선에 따라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나 격리통지서가 필요한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 접속,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검사 결과를 확인하거나 통지서를 바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그동안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는 검사 다음 날 보건소에서 일괄 발송하는 문자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시 홈페이지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자가격리 기간 확인, 통지서 재발급 등도 콜센터나 보건소로 전화를 걸어 문의해야 했지만,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시스템 개선으로 담당 부서의 업무도 1000명 기준 기존 3시간에서 1분으로 대폭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용인시는 하루 확진자가 6000~7000명에 달해 검사 수가 폭증하며 결과 확인 지연, 전화 연결 불가 등으로 이어져 시민들의 불편이 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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