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부평구에서 93명이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명에 육박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 중 옹진군을 제외한 9개 지역에서 47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부평구 93명, 남동구 85명, 서구 75명, 미추홀구 74명, 계양구 51명, 연수구 48명, 중구 22명, 강화군 16명, 동구 15명이 발생했다.
오미크론 변이 의심 확진자 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병원 응급실에 내원 후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등 2명이 사망해 사망자는 2명이 늘었다.
기존 집단 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요양병원4 관련해서는 7명, 부평구 직장5 관련 3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15명, 확진자 접촉 276명, 해외유입 4명이고, 나머지 184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 가운데 총 2만 6859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224명이다. 누적 확진자 3만 3725명 가운데 사망자는 224명으로 치명률은 0.66%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49만 719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40만 6533명, 3차 접종은 71만 4332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365명, 해외유입 사례 91명 포함 7456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8만 3065명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총 234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03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