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는 ‘2021년 포천시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한 가운데 촌체험휴양마을 역량강화와 가축분뇨 퇴액비살포비, 숲가꾸기 사업 등 총 64개 사업 추진에 필요한 303억원(국비 174억, 도비 14억, 시비 54억, 기타 61억원)의 사업비를 심의했다.
시는 이번 심의회를 통해 신청된 사업은 경기도 및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의를 거쳐 올 하반기에 최종 사업을 확정하게 된다.
박윤국 시장은 이날 “정책심의회는 포천시 농축산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구”라며, “어려운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과 농업생산 기반 구축,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검증”을 당부하고 나섰다.
한편 시 관계자는 “농업인 역량강화와 유통, 가공을 하나로 아우르는 농업재단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농업인들의 공익적 가치를 보전하는 농업인 기본소득 도입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공공기관 유치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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