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지난 6월 건립 협약식 이어 여주역세권 공공임대아파트 부지 매매계약 체결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여주시에 거주 중인 중소기업 근로자 신혼부부, 다자녀, 청년들에게 우선 공급되는 행복주택 705세대가 여주역세권에 들어선다.
여주시는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임대주택부지 2만 4699㎡에 추진 중인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공공임대아파트’ 건립을 위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매매체결에 앞선 지난 6월 17일 중소기업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과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주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공공임대아파트 705세대 건립을 위한 협약을 마쳤었다.
LH공사에서 추진하는 여주역세권 부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행복주택은 여주시에 소재하거나 이전 예정인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를 위한 행복주택으로 여주시에 거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 신혼부부, 다자녀, 청년들에게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여주시에 이전 예정인 중소기업에게도 입주할 수 있도록 해, 중소기업 유치와 근로자 인구 유입이라는 두 정책을 활용하기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행복주택이 들어서는 곳은 주변이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여주초등학교 신설 이전과 학교시설복합화 및 청소년수련관 건립이 예정돼 있어 쾌적한 교육환경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중소기업 근로자 등 주거환경의 개선으로 정주여건과 미래교육환경 등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며 “해당 사업의 추진을 통해 여주시는 성공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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