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
장애인 정책 수립에 기여 기대
장애인 정책 수립에 기여 기대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시는 통계청이 추진하는 ‘장애인통계 표준메뉴얼 개발사업’에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 됐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표준 개발사업은 지역 통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통계청에서 추진하는 통계표준 작성기법 개발 보급사업이다.
장애인 통계는 전국 지자체 중 성남시가 선정돼 참여하게 됐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경기지방통계청과 함께 장애인통계를 시범 작성하고 통계작성방법에 대한 표준메뉴얼을 개발할 예정이다.
표준메뉴얼은 장애인에 대한 통계를 다차원적으로 생산, 분석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정책 수립을 지원 하는 행정자료를 활용해 조사비용과 응답부담을 줄이는 행정통계 방식으로 개발된다. 또한, 지역주민 및 사회단체가 조사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지역주민 공감과 정책 활용을 높이도록 계획 했으며, 통계작성의 전과정은 매뉴얼로 작성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보급다.
이와 관련 성남시는 지난 28일 ‘장애인 통계표준메뉴얼 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시 관계자 및 지역연구원, 지역주민, 사회단체 및 표준메뉴얼 사업을 총괄하는 통계청 지역통계총괄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제균 장애인복지과장은 “정부기관 간 협업으로 장애인 통계의 표준작성의 틀을 성남시에서 만드는 만큼 데이터에 기반한 정확한 통계작성으로 장애인 복지정책의 수립에 기여할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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