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부터 전국 2219개 하나로마트 통해 판매
| 중앙신문=김정삼 기자 | 농협 하나로유통은 4일 전국 하나로마트를 통해 마스크 100만 개를 이날 오후 2시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따라 마스크 공적 판매 물량을 하루 55만 장 수준 공급하는 것으로 계획됐으나 최대한 많은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추가 물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날에는 전일보다 70만 장보다 30만 매를 확대한 100만 매를 전국 2219개 하나로마트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오후 2시부터 각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1인당 5매 이내에서 제조업체 출고가격 그대로 판매(평균 1100원대)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보건용 마스크 종류(필터원단, KF 등급 등)에 따라 가격 약간 다를 수 있다.
평일 사례로 볼 때 일부 하나로마트에서는 오전 중에 번호표를 나눠주는 경우도 있어 오후 2시에 왔다간 허탕을 칠 수도 있다.
농협은 구매 고객 줄서기 문제와 대기시간 증가 등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업점별 번호표 배부, 잔여물량 공지 등의 다양한 방안을 검토·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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