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출마 선언 이후 각계각층과의 간담회를 통해 민심수렴에 전력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4일 하산곡동 다목적복지회관 2층에서 관내 장애인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 예비후보를 비롯해 오수봉 전 하남시장과 하남시장애인연합회 정규인 회장, 농아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발달장애인협회, 장애인정보화협회, 신체장애인협회 단체장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열악한 장애인 시설 및 복지사업 문제 등 제반현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와 함께 각 단체에서는 ▲하남시 장애인단체 지원 조례 제정 ▲청각장애인 쉼터 마련 및 맞춤형 평생학습 제공, 수화방송 확대 ▲발달장애인 조례 및 자립지원센터 마련 ▲시각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마련 등 시급히 해결돼야 할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최 예비후보는 “장애인들의 일상적인 삶을 다각도로 보장하기엔 하남시의 관련 시설이나 지원시스템이 부족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장애인단체 회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복지증진에 관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검토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제도화하는 과정에 장애인 단체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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