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로서 자신 ‘삶의 태도’화두
|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엄태준 이천시장은 최근 '모든 사람은 한 권의 책이다'라는 취지로 이천마장도서관에서 시작하는 ‘우리동네 사람책’의 첫 페이지를 활짝 열었다.
2015년 발행된 에세이살면서 문득의 저자이기도 한 엄태준 이천시장은, 삶의 중요한 가치, 사랑과 행복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한 시간여 동안 진솔하게 풀어냈다. 이천시 시정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가 아닌, 작가로서 자신의삶의 태도를 화두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엄태준 이천시장의 소탈한 모습에 감동했으며, 시민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자신의 삶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엄태준 이천시장님께서 ‘우리동네 사람책’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의미있는 첫 페이지를 따뜻하게 열어 주셔서 사업 추진에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현재 마장도서관사람책으로 9명이 등록을 마쳤으며, 2월부터 이달의 사람책 선정, 찾아가는 사람책, 소그룹 수시열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도서관에서 인간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한 ‘우리동네 사람책’ 의 만남이 활발히 이뤄져, 사람책과 독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기를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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