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및 확사 방지에 총력
상태바
한강유역환경청,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및 확사 방지에 총력
  • 하남=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19.07.03 07: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앙신문=하남=장은기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African Swine Fever)의 국내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 최종원 청장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돼지 농가를 방문해 철저한 현장관리를 당부했다. 2019.07.02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한강청은 지난 6월부터 관내 남은 음식물 급여 돼지 농가(93개소)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합동으로 ‘남은 음식물 급여 돼지 농가 담당관’을 지정하고, 월 2회 이상 농가를 직접 방문해 열처리시설 구비 및 정상가동 여부, 폐기물처리 신고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돼지 농가는 남은 음식물을 급여하고자 할 경우,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폐기물처리 신고 및 재활용(열처리) 기준을 준수하여야 하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고발 조치와 과태료가 부과된다. 폐기물처리 미신고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고, 재활용(열처리) 기준 위반은 10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최근 북한에서 ASF가 발병함에 따라 접경지역에 대한 야생멧돼지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파주, 연천 등 접경지역(4개 시·군, 11개소)에 야생멧돼지 폐사체 유무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종원 청장은 “ASF 발생을 원천 차단하도록 남은 음식물을 먹이로 사용하는 돼지 농가에 대한 점검과 현장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장은기 기자
하남=장은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
  • [오늘 날씨] 경기·인천(11일, 토)...일부지역 오전부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