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여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세종사랑방에서 여름철 자연재난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읍·면·동 재난재해 담당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수해보험제도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호우·태풍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관계전문가를 초빙해 풍수해보험의 이해와 2017년 달라지는 제도 등에 대한 토론 등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공무원들이 풍수해보험 제도 및 보험혜택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로 많은 시민들이 풍수해보험의 필요성과 관심도를 높여 자발적인 보험가입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풍수해보험은 국민안전처가 관장하고 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서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나 지자체에서 보조해 국민이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형 재난관리제도다.
시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풍수해보험 제도와 상품에 대해 집중 홍보해 재난으로부터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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