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의료복합단지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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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의료복합단지 건립 본격화
  • 미추홀구=이상준 기자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18.11.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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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복합단지 조감도. /미추홀구 제공

| 중앙신문=미추홀구=이상준 기자 | 오는 14일 기공식 개최…인천 최대 산부인과 병원 이전
지하 8층 지상 44층 27만여㎡ 규모 초대형 주상복합건축물

미추홀구 주안 2·4동 재정비촉진사업의 마중물이 될 도시개발1구역 의료복합단지가 오는 14일 기공식을 갖는다. 주안 2·4동 도시개발1구역 사업시행자인 미추홀구와 SMC피에프브이는 의료복합단지의 건축심의, 사업계획승인 등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이날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시개발1구역 의료복합단지는 부지가 2만6168㎡ 규모로 지하 8층, 지상 44층의 연면적 27만9145㎡의 초대형 주상복합건축물이다. 주상복합건축물은 종합의료시설, 상업시설(판매 및 업무시설), 공동주택, 문화센터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 아인애비뉴로 명명된 상업시설은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 연면적 7만345㎡ 규모로 모두 563실이 조성된다. 공동주택은 최고 44층짜리 4개 동 864세대, 종합의료시설은 420여개 병상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종합의료시설에는 인천 최대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서울여성병원이 이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은 미추홀구와 SMC피에프브이의 공동사업 형태로 추진됐다. 미추홀구가 부지를 조성하고 SMC피에프브이가 미추홀구로부터 부지를 사들여 건축물을 건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공은 한화건설이 맡아 고품격 복합건축물을 건설한다는 계획으로 상가 본 분양과 함게 아파트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안사거리에 위치한 의료복합단지는 경인전철 주안역과 인접하고 있으며,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과 지하로 연결되는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원도심 재생사업의 활성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초대형 상가와 의료시설이 포함된 복합건물이 완공되면 이 일대가 주안역 상권과 합쳐져 미추홀구 최대 규모의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추홀구=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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