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 선상 힐링 ‘경인아라뱃길 리딩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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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일 선상 힐링 ‘경인아라뱃길 리딩보트’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8.09.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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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인천시-수자원공사 공동 개최
19일부터 접수…참가비 ‘무료’
인문학 특강·재즈공연 등 마련

유람선에서 유현준 교수 특강, 인천 문학작가와 명사와의 대담, 분위기 있는 재즈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인천시는 제4회 경인아라뱃길 리딩보트를 한국수자원공사와 내달 11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4회째를 맞이한 경인아라뱃길 리딩보트는 ‘살고 싶은 도시,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다’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리딩보트는 내달 11일 오후 2시 정서진아라터미널에서 출발하여 김포아라터미널을 기점으로 왕복운행(2시간 30여분 소요)하는 행사이며 현대크루즈 유람선 내에서 진행된다. 최근 신간 ‘어디서 살 것인가’ 발표와 방송매체 출연 등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유현준 교수(건축가)와 인천의 문학작가 양진채 작가, Jazz 밴드 ‘Hello Jazz’가 리딩보트를 특강과 대담 등으로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행사 참여는 인천시 홈페이지 참여란 ‘이벤트코너’에서 오는 19일부터 10월 1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탑승자 400명을 확정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유네스코 지정, 책의 수도 인천을 알리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된 리딩보트는 경인아라뱃길 선상 유람과 인문학이 만나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즐거운 이벤트로 인천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온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규철 문화예술과 도서관정책팀장은 “가을날 경인아라뱃길에서 가을의 정취를 즐기면서, 특강과 대담 등으로 마음도 풍요롭게 채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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