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신나게! 떠 뜨겁게!’ 무더위, 물놀이로 시원하게 날려버리자

고양문화재단, 더위 극복 프로젝트 물놀이 음악회…18일~19일 개최

2018-08-15     고양=남상수 기자

고양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고양어울림누리(고양시 덕양구 어울림로 33) 야외 광장에서 본격 더위 극복 프로젝트 ‘고양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물놀이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 주말인 11일부터 12일, 재단은 극심한 폭염을 겪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활력을 선사하기 위해 첫 번째로 물놀이 음악회를 시행한 가운데, 당일 현장 방문 인원이 약 3000명에 달하는 등 더위만큼이나 뜨거운 성원을 거뒀다.

이 같은 시민들의 열렬한 참여와 호응에 따라 재단은 2주 연속으로 주말 물놀이 음악회 개최에 나섰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지난 주말에 비해 수영장과 물 미끄럼틀 등이 추가되고, 편의를 위한 쉼터가 더해지는 등 행사 규모가 확대돼 시민들의 만족 또한 더 커질 전망이다.

이번 물놀이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은 고양어울림누리 야외 광장에 설치된 수영장을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평상복 차림이 아닌 수영복 또는 반바지 등을 착용해야 한다.

아울러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고양시립합창단 및 고양신한류예술단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번 물놀이 음악회가 시민들이 무더위를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