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개소

2018-08-15     남양주=조태인 기자

가족사랑방·프로그램실 등 갖춰
상담~재활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3일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복지동 2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주민 2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 유스필오케스트라단의 식전공연과 기념식, 경과보고,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453㎡ 규모로 가족사랑방, 프로그램실, 운동실, 상담실, 정밀검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치매상담과 치매진단검사, 인지재활프로그램 및 치매예방교실,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을 위한 가족모임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광한 시장은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남양주시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며, 지역 어르신들이면 누구나, 소외되는 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인 환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예방 특화사업으로 순환그룹운동 시스템을 도입하고, 민첩성과 방향감각을 향상시키는 시인지훈련시스템, 두뇌기능과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전산화인지치료시스템을 도입해 치매예방과 인지강화훈련 등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