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인기 캐릭터 집합 ‘경기국제코스프레축제’

오는 15~19일까지 부천서 개최

2018-08-13     부천=이동훈 기자

퍼레이드·챔피언십 볼거리 풍성
부천국제만화축제도 함께 열려

전 세계 인기 캐릭터가 총집합한 국제 규모의 ‘제2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이 15일부터 19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및 부천영상문화단지에서 열린다.

18일 부천시청 인근 길주로 1.8km를 순회하는 부천 코스프레 퍼레이드에서는 국내외 유명 전문 코스플레이어와 군악대 및 시민 공연단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해외 인기 코스플레이어와 국내 최강 코스플레이어들 간의 화려한 경연이 선보이는 ‘경기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도 놓칠 수 없는 하이라이트 행사다.

18∼19일 파크 존(야인시대 캠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포즈, 댄스, 퍼포먼스 부문으로 나눠 경연을 벌인다. 국제 코스프레 경연대회 임원인 타다아키 도사이를 비롯해 모두 9개국에서 17명의 해외 유명 코스플레이어가 심사위원 및 퍼포먼스 경쟁팀으로 참석한다.

애니메이션 및 만화 주제가를 라이브 밴드로 공연하는 ‘애니송 콘서트’는 16∼19일 파크 존 야외무대에 오른다. 갤럭시아, 캠프로젝트, 마크로스K, 이지두밴드, 해필리6, 애니사운드페스티벌 객원 세션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해 시원한 음악을 선사한다.

관람객들을 위한 장기자랑 ‘나도 오덕스타’ 무대도 마련되며, 150m에 달하는 축제 푸드 존에서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실시간으로 펼쳐진다.

제2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은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와 함께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