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더미 불이 인천 호텔 외벽에 옮겨붙어…150명 대피

2018-07-22     김광섭 기자

22일 오전 10시 17분께 인천시 중구 중산동 한 호텔 옆 공터에서 불이 나 호텔 외벽으로 옮겨붙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 4층·지상 25층 규모의 이 호텔 투숙객 150명이 긴급 대피했다.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3시간여 만인 오후 1시 38분께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호텔 옆 공터에 쌓여 있던 쓰레기 더미에서 처음 불이 난 뒤 외벽 대리석 단열재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