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테마파크 장병 단체관람...서희 선생 업적 기려

2017-03-07     박도금 기자

이천시가 지난해 개원한 서희테마파크에 지난 2일 국군장병 300여명이 방문해 서희 선생의 업적과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고려의 역사를 학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발읍 마암리 효양산 자락에 위치한 서희테마파크는 시간이 갈수록 찾는 이가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7일 외교관 후보교육생들이 현장학습 일환으로 이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매월 한번씩 7군단과 특전사 장병들의 정례적인 관람이 계획돼 있다.

황인동 서희역사관팀장은 “개원한지 7개월여 만에 외교관 후보생 필수 현장학습장 지정, 신입 장병들의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의 체육대회 등을 통해 서희 선생께서 담판협상에서 보여준 실리와 명분 그리고 뛰어난 지략과 국제정세 속 위기를 기회로 삼은 외교적 업적을 배우고 체험하는 역사학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