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노인 우울증 예방 위한 힐빙 학교 운영

개인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만조도 높여

2017-03-06     양병모 기자

양평군정신건강증진센터가 어르신 우울증 예방을 위해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힐빙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힐빙 학교는 최근 노인인구 비율이 증가에 따라 올해 상반기 2개 마을(양동면 계정1리 ․ 양동면 금왕2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월부터 3월까지 총 8주(주 1회)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시작 전 개인별 우울검사에 실시해 알맞은 프로그램으로 내용을 구성됐다.

특히, 프로그램 중에는 행복한 삶과 웰빙을 위한 웰다잉 교육을 통해 삶의 가치 확립을 통한 행복 증진을 이루며 올바른 죽음의 이해를 통한 자살예방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다 함께 졸업사진 촬영과 노인 우울검사도 다시 실시해 프로그램 운영전과 후의 결과도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노성원 센터장은 “지난해 힐빙 학교를 운영한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 하반기에도 균등하게 대상지역을 선정하고 노인 우울증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하는 등 지역 내 어르신들의 우울증 예방을 위하여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