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변압기 고장으로 정전…1천300세대 불편

2018-07-10     김광섭 기자

9일 오후 8시 40분께 인천시 동구 송림동 한 아파트 단지 일대에 전기 공급이 갑자기 끊겼다.

이 정전으로 아파트 1300여 세대가 4시간 넘게 냉방기구 등을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또 승강기가 갑자기 멈춰서 A(42)씨 등 주민 4명이 갇혔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구조됐다.

한국전력 인천본부는 긴급 복구반 4명을 투입해 10일 오전 0시 55분께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한국전력은 아파트 지하에 있는 변압기가 고장 나 전기가 일시적으로 끊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