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읍, 전통주 체험마을 ‘여민락주 체험장’준공

고급 전통주 수요층 주요타깃으로 조성

2018-07-08     여주=박도금 기자

 1억5000만 원 지원받아 기반시설 완성

여주시 가남읍 연대리 다목적회관에서 여주시 ‘풍요롭고 활기찬 세종마을만들기’사업의 두 번째 결실인 ‘여민락주 체험장’ 준공식이 지난 5일 열렸다.

가남읍 연대리 마을은 그동안 농업을 주 생계수단으로 120여 가구가 거주하던 곳으로, 침체된 농촌마을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전통주 체험마을 운영의 경쟁력 강화 및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거주가구 대다수가 연대리영농조합을 구성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이무권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새롭게 고급 전통주 수요층을 주요타깃으로 한 ‘여민락주 제조·체험마을’을 조성하게 됐다.

연대리 여민락주 체험장은 여주시에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풍요롭고 활기찬 세종마을만들기’에‘전통주 제조·체험마을’을 사업 아이템으로 응모 및 선정되어 총사업비 1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체험장 기반시설 전반을 완성할 수 있었다.

여민락주 체험장은 제조 및 체험시설, 발효시설, 숙성시설, 보관시설, 야외체육시설 등을 갖췄으며 체험객들이 자연과 더불어 편안하게 시음할 수 있도록 연대산 산책로, 벽화경관 등도 개설했다.

이무권 영농조합 대표이사는“진상미 여주쌀을 원료로 전통발효기법을 이용하여 100일 동안 3번의 숙성과 거르는 작업을 통해 생산한 여민락주를 지역을 대표하는 고급 전통명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