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자매도시 캐롤턴시 청소년, 한국 문화 체험

협약 후 세번째 방문 12일간 홈스테이

2018-06-25     구리=조태인 기자


구리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캐롤턴시 청소년들이 구리시 청소년 가정에서의 12일간의 홈스테이 및 한국 문화 체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지난 24일 출국했다. 

캐롤턴시 청소년교류 방문단은 청소년 12명, 인솔교사 2명 등 총 14명으로 지난 2010년 2월 청소년교류협약 이후 세 번째 방문이며, 구리시는 지역의 우수인재 총 131명을 선발하여 캐롤턴시에서 홈스테이를 진행하는 등 상호교류 방문을 추진해 왔다.

이들은 방문 기간 중 서울삼육고등학교 한국형 수업을 참관하고, 한국민속촌, 북촌한옥마을 등에서 한국의 역사와 전통 등을 느껴보는 체험활동을 펼친데 이어 각 가정에서의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 가정의 문화를 직접 경험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구리시 관계자는 “지난 12일간의 일정 속에서 구리시와 캐롤턴시는 형제 도시로서 상호 우호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향후 양 도시간의 청소년 교류가 더욱 확대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