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통합 무인 수납시스템 구축

오산시, 내달부터 지방세·세외수입·환경개선부담금 한번에 납부

2018-06-21     오산=김광섭 기자

오산시는 시민 납부 편의를 위한 지방세와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이 통합된 세입통합 무인 수납시스템을 구축하여 7월부터 오산시 세입금 원스톱 납부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입통합 무인수납시스템은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IC카드가 되는 보안성을 한층 강화해 구축한 무인수납기로 시청방문 시민이 카드납부 시 지방세,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을 한번에 일괄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방문 납세자가 신용카드 납부 시 담당공무원을 통해 과세내역을 확인하고 지방세,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등을 세입금 종류별로 각각 결제해 세입종류가 많으면 처리시간이 길어져 납부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납부 집중기간인 자동차세, 재산세 등 정기분 납기 시에는 결제 대기자가 수납 창구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런 시민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의 세금을 창구에서 대기 순번을 기다릴 필요 없이 직접 화면을 보면서 납부 할 수 있는 ‘무인수납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세입통합 무인 수납시스템은 무인 자동화 단말기를 이용하여 민원인이 직접 납부 대상자료를 조회하여 신용카드 및 휴대폰소액 결제 등의 방법으로 세금을 납부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결제 시 실시간 수납 처리된다.

무인수납시스템 이용시간은 0시부터 밤 10시(365일 가능)까지로 시청업무시간외 방문 시에도 납부 가능하다.

오산시청 징수과장은 “무인수납 시스템 구축으로 정기분 납기 시 신용카드 납부 혼잡을 해결할 수 있어 민원의 불편을 줄이게 됐고 신용카드 및 휴대폰소액 결제를 통해 오산시 세입을 원스톱으로 납부할 수 있게 됐으며,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시민 편의 중심 행정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