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현대미술작가들의 양평 봄나들이

양평군립미술관 오는 10일부터 4월 23일까지 한·불 현대미술의 거장展 개최

2017-02-28     임미경 기자

양평군립미술관이 2017 미술여행-1, 봄 프로젝트로 오는 10일부터 한·불 현대미술의 거장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한·불 수교 13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양평 미술의 셋방화(世方化)를 위해 기획돼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 및 글로컬 문화를 선도해 온 M·Y INVEST가 협력해 추진됐다.

전시회장에서는 프랑스 현대미술계에서 영향력이 큰 마크 브뤼스, 아메드 아쥬리 등 유명 작가 54명의 작품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 현대미술가인 백남준, 김창열 작가를 비롯해 양평의 대표 원로작가인 이동표, 정관모 작가 등 30여 명의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세계적인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가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관람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