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 역시…” 정장선 후보 평택시장 당선

3선 국회의원 출신 4년 만에 승리

2018-06-14     평택 천진철기자

정 “공직사회 쇄신 방안도 마련”

정장선 당선자는 “무거운 책임 속에 공약을 차분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재기를 노린 민주당 정장선 후보와 현 시장으로 재선에 도전한 한국당 공재광 후보와 치열했던 선거운동과는 달리 정장선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줄곧 앞서나갔다.

정 후보는 끝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지난 2014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낙선한 이후 4년 만에 당당히 평택시장 자리에 올랐다.

정 당선인은 “저에게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주셔서 감사드리고 그에 상응해서 정말 평택시민들께서 바라는 바에 대해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서 실망시켜드리지 않으면서 일을 완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취임 이후에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을 다시 한 번 면밀히 검토하고, 공직사회 쇄신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