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남동 가방 보관창고서 큰 불, 강풍에 급속 확산

2024-04-01     이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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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357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가방 보관창고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이 불은 강풍을 타고 인근 자동차부품 공장과 목재공장 등으로 옮겨 붙어 8개 건물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뒤 대응1단계를 발령해 화재 진압을 벌였다. 대응단계는 해제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헬기 5대와 장비, 인력을 투입해 불을 끄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 공장 관계자와 업체 관계자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시와 서구는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해 달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안전 문자도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