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위원장, 파주 친정 후보 지원…인요한-박용호 ‘운정·교하’ 표심 자극

운정신도시 시민들과 소통 지지 호소 朴후보, 토박이·유입인구 흡수가 관건 ‘의료·문화가 흐르는 도시’ 건설 약속 仁위원장, 민주당보다 국민의힘 우세 “野 지금은 변해 권력으로 범죄 덮어”

2024-03-31     박남주 기자
국민의미래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대위원장이 친정 후보들의 텃밭 가꾸기에 힘을 보태고 나서 주목된다.

인 위원장은 지난 30일 파주乙 한길룡 지원에 이어 甲지역 박용호 후보를 파주 운정호수공원에서 만나 운정신도시 시민들과 소통하며, 박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인 위원장에게 파주의 급변한 발전을 소개하며, “현재 인구가 50만을 넘어섰고, 그 중 타지역에서 유입된 입구가 80~90%에 이른다"며 "지역 토박이분들과 타지역에서 이사오신 분들의 마음을 흡수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에 인 위원장은 "민주당이 많이 변질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까진 괜찮았는데, 지금은 변해 권력으로 범죄를 덮으려 한다“며 ”보수가 아무리 좋지 않다 하더라도 그들보단 더 좋은 당(국민의힘)일 것"이라고 사기를 복돋웠다.

박 후보와 인 위원장은 운정호수공원을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일일이 손을 흔들며 인사를 나누는 등 사진을 함께 찍으며 민심을 확인했는데, 실제로 한 시민은 "지지말고 이겨라"고 독려했다.

한편 박 후보는 "오직 운정신도시·교하동 발전, 파주발전"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3호선 운정역 연장을 비롯한 운정 신도시·교하를 교통혁신도시, 명품교육도시, 일자리 넘치는 활기찬 도시, 의료 및 문화가 흐르는 도시 건설‘을 제시하고, 바닥표 훑기에 진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