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청 봄철 음주운전 단속 '11명 적발'

선제적 단속으로 봄 행락철 음주운전 분위기 차단

2024-03-22     강상준 기자
경기북부에서

경기북부에서 심야에 음주운전으로 11명이 적발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은 전날 오후 9시부터 2시간 동안 13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경찰 156, 순찰차 38대를 동원해 음주운전 단속을 벌였다.

경찰은 식당·유흥가 주변과 고속도로 IC 등 주요 도로에서 동시 단속을 벌여 총 11건을 적발했다.

단속 결과 음주운전으로 단속된 운전자 11명 중 면허 취소 대상(혈중알코올농도0.08% 이상)2, 정지 대상(0.03~0.08% 미만)9명이며, 적발된 최대수치는 0.117%였다.

이번 단속은 봄철 야외활동 증가와 함께 각종 모임 등에서의 술자리가 음주운전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도경찰청 주관으로 기동대 및 지역경찰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했다.

경기북부경찰청에서는 각 경찰서별 연계된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 시간대의 차이를 두어 상시단속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운전자에게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단속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상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