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석남이음숲 내 지하주차장 25일부터 무료개방

​​​​​​​사업시행자가 기부 채납한 시설 주차장 79면 규모, 69억 투입돼 전기차 충전소 4개소 설치 완료

2024-03-20     이복수 기자
인천

인천 서구가 석남이음숲 지하주차장(석남동 219-15번지 일원)을 오는 25일부터 무료 개방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석남이음숲 지하주차장은 석남 지구단위계획 결정에 따른 공공기여 조건으로 석남동 혁신물류센터 사업시행자가 기부채납한 기반시설로 사업비 총 69억원, 주차장 총 79, 전기차 충전소 4개소가 설치됐다.

구는 전날(19) 석남이음숲 지하주차장 현장점검을 마치고, 이달 25일부터 임시 무료 운영하며 주차 수요와 이용객 특성을 파악·반영 후 오는 5월부터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서구주차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24시간 무인정산 및 민원 응대로 편리하고 안전한 공영 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구는 지난해 석남이음숲 일대 약 8규모에 편백나무, 소나무 등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지하주차장 설치로 석남이음숲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준공한 루원시티 1·2 공영주차장에 이어 가좌·석남·가정동 주차 공간 확보에 대한 공약사항 실천으로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통해 구민들의 주거 환경개선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