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노곡초·전곡초, 스마트 UP-사이클링 교육

2018-06-03     연천=김승곤 기자

연천노곡초등학교(교장 이춘석)는 지난 1일 삼성IT와 손잡고 사물인터넷(lot)을 이용한 스마트화분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곡초 및 본교 4, 5, 6학년 학생들과 삼성IT 임직원자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사물인터넷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하여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의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를 말한다. 사람이 접근하면 근접센스를 통해 화분의 팬이 자동으로 돌아가고, 물, 빛을 포함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그리드’등이 이미 일상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먼저 사물인터넷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두이노(Arduino)를 이용한 LED 제어요령, 온․습도에 따른 LED 제어기술, 코딩을 통한 풍향 팬 자동제어방법 등을 교육했다. 학생들의 학습수준을 감안해 앞으로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수준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스마트 기술이 이렇게 생활에 영향을 미칠 줄 몰랐고 아듀이노를 활용해 재미있는 화분을 만들어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연천 노곡초교는 삼성IT와 협업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이며, 4차 산업혁명에 알맞은 교육과정을 실시해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