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영향"...수도권 대부분 대기질 '나쁨', 경기 7개 시·군에 한파주의보

2024-03-17     이종훈 기자
17일

17일 오후 122분께 여주지역 대기질이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뿌옇게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쪽 우리나라로 이동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다며 밤부터 점차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 1시 주요 지점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 강화 313/, 옹진 연평도 246/등이다.

기상청은 또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경기 동두천, 연천, 포천, 양주, 파주, 성남, 광주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그 밖의 지역에도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