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방문 외국인 관광객 25%↑

공항 주변·인천대교 많이 찾아

2018-06-03     인천=김광섭 기자

지난해 인천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2016년보다 26만7000명 늘어난 133만 명으로 집계됐다.

인천시가 한국관광공사의 ‘2017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방한한 전체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보다 22% 줄어든 1330만 명에 그쳤지만, 인천 방문 관광객은 25% 늘었다.

인천지역 방문장소 선택 비율은 공항 주변·인천대교 38.3%, 송도국제도시 32.5%, 월미도·차이나타운·개항장·연안부두 30%로 조사됐다. 전체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개별여행자가 82.8%를 차지해 방한 관광시장이 단체여행에서 개별여행 중심으로 재편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