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율전동 빨래방 불, 3시간25분 만에 진화

2024-03-06     권영복 기자
6일

6일 오전 1012분께 수원시 율전동의 한 빨래방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철골조 패널지붕으로 된 약 622.4규모의 건물과 내부 집기 등을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3시간25분 만에 진화됐다. 이 과정에서 60대 남성이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부상을 당했다. 빨래방 직원 5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화를 면했다.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당국은 한때 인근에 위치한 다가구주택(빌라)으로 연소확대가 우려돼 대응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고가차 1대 등 장비 43대와 인력 122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