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하늘 배경 '수원화성 창룡문 동북공심돈' 지나는 시민들

2024-03-05     권영복 기자
절기상

절기상 '경칩'인 5일 오후 125분께 흐린 하늘을 배경으로 한 수원시 '수원화성 창룡문 동북공심돈'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공심돈은 성곽 주위와 비상시에 적의 동향을 살피기 위한 망루와 같은 시설로 수원화성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고 알려진다. 수원화성에는 방향에 따라 서북공심돈과 남공심돈, 동북공심돈이 있다. 동북쪽 방향에 있는 동북공심돈은 지금으로부터 228년 전인 지난 1796(정조 20) 719일 완성된 시설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