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청원리 금속선 가공 공장 불, 3시간 만에 완진

2024-03-04     김상현 기자
화성

화성 마도명의 한 철강공장에서 난 불이 약 3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3) 1213분께 화성시 마도면 청원리의 한 금속선 가공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철골조 패널지붕으로 된 공장 2개 동 약 13792.67중 일부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3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불에 취약한 패널로 된 지붕은 많은 피해를 입었다.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당국은 신고 14분 만인 낮 1227분에 대응 1단계에 이어, 1237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공장 관계자 1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초 신고자는 "공장 안에서 검은 연기 발생한다"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굴절차 3, 펌프차 17대 등 장비 60대와 인력 230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재 진압으로 인한 오염수 발생도 없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