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80대 여성 좌회전 25톤 트럭에 치여 숨져

2024-02-29     이종훈 기자
고양시

길을 건너던 80대 여성이 좌회전하던 25톤 트럭에 치여 숨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10분께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의 한 도로에서 80대 여성 A씨가 25톤 트럭이 치였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트럭 운전자인 60대 남성 B씨는 정상 신호에서 좌회전하던 중 길을 건너던 A씨를 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보행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안전운전 의무 위반 혐의로 B씨를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