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목숨 걸고' 일하시는 "우리 소상공인 분들께 힘 될 것"

​​​​​​​오는 5월 전국 최초로 ‘지역상권 보호도시’ 선포

2024-02-20     권영복 기자
이재준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오늘도 목숨 걸고일하시는 우리 소상공인 분들께 힘이 되겠다경기 침체, 임대료·인건비 상승, 부자재값 상승까지 산적한 어려움을 딛고 더 크게 도약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 신년회에서 200여 소상공인 분들을 찾아뵀다""한분 한분 손을 잡고 더 나은 한 해를 만들자고, 신명 나는 일을 더 많이 이루자고 함께 다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개 구 지회장에 새롭게 선출된 송철재·이길자·조이화·윤일영 지회장님께서 10만 소상공인의 희망의 구심점이 돼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몇 해 전 수원왕갈비통닭을 전국에 알렸던 영화 극한 직업명대사 네가 소상공인을 잘 모르나 본데, 우린 다 목숨 걸고 해!”를 언급하며 코믹한 상황 속에 소상공인의 현실을 절절히 표현해 많은 이들의 가슴에 남았다"고 회상했다.

이재준 시장은 "우리 시는 오는 5월 전국 최초로 지역상권 보호도시를 선포할 예정"이라며 "수원시는 지역상권이 지속해서 성장하도록 체계적으로 보호·육성·지원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골목형 상점가 지정, 임대료 증액 제한, 대규모 점포 제한, 새빛세일페스타 연 2회 개최 등 지역상권 보호도시에 걸맞은 현장 체감형 정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