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경기북부 최초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친고령화 정책 앞장선 결과...국제적으로 인증 교통수단 편의성·주거환경의 안정성 등 인정

2024-02-15     김성운 기자
포천시가

포천시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인증 획득을 경기북부권역에서는 처음으로 받는 인증으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상황에서 친고령화 정책에 앞장선 결과라고 자평했다.

고령친화도시는 어르신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어르신들의 사고 및 생활 방식을 존중하며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의 수요와 수요에 대한 대응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위해서는 외부 환경 및 시설, 교통수단의 편의성, 주거환경의 안전성, 사회참여와 일자리, 의사소통과 정보, 지역 돌봄과 의료서비스 등 모든 요건에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

포천시의 이번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승인은 시가 초고령 문제를 인식하고 다각적으로 해결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은 것이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소통하는 열린도시, 품격있는 배려도시, 활동적인 참여도시, 살기좋은 행복도시의 4대 목표로 8대 영역 50여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