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직문화 10대 실천과제’ 선언…공직자 300여 명 참석 ‘일파만파’ 다짐

만연화된 관행 탈피···일하는 문화 조성 김경일 시장 “부당 행위 단호하게 대응”

2024-02-04     박남주 기자
파주시가

파주시가 지난 2일 실·국·과장 등 주요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파만파(’일‘ 잘하는 ’파‘주, 직원이 ’만‘족하는 ’파‘주)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공직문화 혁신 10대 실천과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만연화된 관행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10대 선언문엔 ▲일과 생활이 조화로운 공직생활 ▲안심하고 일하는 근무환경 만들기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근무시간 철저히 지키기 ▲소신 있고 적극적인 업무처리 ▲건전한 회식문화 만들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기 ▲갑질 관행 근절하기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 ▲성평등한 공직문화 만들기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경일 시장은 “항상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과 사명감으로 책임과 헌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하고 공직자 모두가 소신 있는 행정을 펼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당한 행위나 위협에 대해선 단호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 나가는데 진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