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인천 인구 300만 명 넘어서..."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갈 것"

2024-01-30     남용우 선임기자
유정복

인천시 인구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3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인천시 인구가 하루 전날인 29일 자로 인구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알렸다.

이어 "인천은 지난 2016년에 이미 외국인을 포함해 300만 도시가 됐지만, 이번에 주민등록 인구만으로 300만을 넘긴 것은, 다른 대도시들이 인구가 줄고 있는 상황 속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한 도시가 되어 매우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내에서 인구 300만을 넘는 새로운 도시는 나오기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특히 지난해 경제성장률 6%GRDP 104조를 달성하면서 부산을 제치고 제2의 경제도시가 돼 서인부대(서울-인천-부산-대구)를 탈환한 도시"라고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은 마지막으로 "앞으로 300만 인천 시민과 700만 재외동포가 하나 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노력하겠다"고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