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감,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장이탈 후 자수

2024-01-26     이종훈 기자
26일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혼자 도로표지판을 들이받고 현장을 이탈한 뒤 자수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고양시 구룡사거리에서 경기북부지역의 경찰서 소속 A경감이 승용차를 몰다가 도로 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A경감은 전복된 차량에서 빠져 나와 현장을 이탈했다.

몇 시간 뒤 A경감은 서울 마포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했다.

당시 A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경감을 상대로 음주운전 경위 및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